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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남성미 절정의 대세 아이돌 빅스의 켄, 홍빈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다.
이에 빅스 켄은 "파리를 지운 분도 있어요. 너무 세서"라고 받아치자 홍빈은 "형 얘기하면 어떡하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정찬우는 둘이 개그 짜왔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켄, 홍빈의 직설화법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에게 엄마를 뺏겼다는 초등학생의 이야기를 들은 홍빈은 개에게 더 다정한 이유를 대는 엄마에게 "어머님이 얄미운 게 어쩔 땐 사람처럼 대해야 한다며 개한테 인권을 부여하면서, 불리할 땐 개라고 한다"라며 일침을 놨다.
켄 역시 "처음부터 듣기 거북했던 게 강아지들은 '애기', 주인공에겐 '쟤'라고 했던 게 걸렸었다"라며 솔직한 입담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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