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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가 최지우를 애틋하게 안아 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함복거는 차금주를 번쩍 안아 들고 있다. 차금주는 이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깊은 잠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혹시 그녀가 깨어날까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함복거의 모습에선 다정함과 세심함이 느껴져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차금주를 대하는 함복거의 행동에는 그녀에 대한 깊은 애정이 묻어난다. 소파 위에 잠들어 있는 차금주를 바라볼 때도, 자신의 품에 잠든 차금주를 바라볼 때도 함복거의 표정, 눈빛은 따스함이 가득하다. 아무 대사 없이도 두 사람만이 자아내는 분위기는 고요해서 더 애틋함을 풍기고 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차금주와 함복거가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서로를 구하고, 이끌어주는 성장 로맨스를 시작한다. 차금주와 함복거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을 합치고, 애틋함을 키워가는 이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감정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MBC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 10회는 31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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