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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SBS가 가을 개편을 맞아 11월 20일부터 주말 편성 패턴을 새롭게 선보인다.
SBS는 취향과 연령에 따라 달라진 주말 라이프 패턴을 반영, 시청자들의 프로그램 선택권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토요일과 일요일밤 차별화 편성을 시도한다. 토요일 밤에는 드라마를 즐겨보는 시청층을 집중 공략해 '우리 갑순이'를 연속 편성하고, 일요일에는 'KPOP스타6 더 라스트찬스'를 통해 월요병을 타파하고 온가족이 시청하기 좋은 웰메이드 대형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KPOP스타 6 더 라스트찬스'는 KPOP스타의 마지막 시즌으로, 기존 시즌과는 다른 룰을 적용해 YG, JYP, 안테나 세 기획사에서 우승자를 공동 프로듀싱한다. 또 참가 자격 조건을 없애 소속사 연습생이나 데뷔는 했지만 빛을 보지 못한 가수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해 '세상에 없던 오디션 프로그램'을 모토로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는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하이브리드 예능 '씬스틸러'가 새롭게 정규 편성된다. 예능과 드라마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포맷으로 호평을 받았던 '씬스틸러'는 기존 멤버들에다 새로운 캐릭터를 장착한 뉴 씬스틸러로 다채로운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오는 5일부터 토요일 밤에만 연속 편성되며, 6일 일요일 밤 8시 45분에는 특선 영화 '사도'가, 13일 일요일 밤 8시 45분에는 특선 영화 '암살'이 특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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