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말하는대로'에 16년차 가수 다나가 '이호재 감독과의 열애사실'을 밝힌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의 여섯 번째 버스킹 공연을 위해 팔색조 배우 황석정과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작가이자 심리학을 전공한 이종범 만화가, 16년 차 가수 다나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버스커로 출연한 다나는 탐색전을 갖는 시간에 열애 사실을 공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는 "있는 사람을 없다고 말하는 게 너무 실례가 될 것 같았다"고 전하며, "언젠가는 방송에서 말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펼쳐진 여섯 번째 버스킹에서 다나는 "나는 간절함을 알지 못하고 세상에 던져진 6학년 소녀였다"고 데뷔 시절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꿈이 1도 없이 회사에서 주는 스케줄을 매일 수동적으로 소화하다가 21살 때 사춘기가 찾아왔다"고 밝히며 사춘기 이후 찾아온 '공허함'과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에 부딪혔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다나의 '진솔한' 버스킹은 10월 26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방송된다.
ssalek@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