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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박 2일'이 김준호의 동거인이었던 유지태-정명훈을 초대해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신선한 조합으로 핵폭탄급 대박 웃음을 창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후 예능초보인 유지태-정명훈은 예능선수인 멤버들과 함께 하며 단 시간 내에 '1박 2일'화 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지태-정명훈이 '1박 2일' 속성 체험을 통해 예능입문과정을 밟게 되자, 멤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스파르타식 예능지도를 펼치며 두 사람의 빠른 적응을 도와주는 모습으로 빅재미를 선사한 것.
그런 가운데 유지태는 생각지 못한 예능감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웃음꽃이 피게 만들었다. 첫 번째 종목이었던 '지는 가위바위보'에서 그는 김종민이 내고 난 뒤에 내야 했지만 동시에 내는가 하면, 손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 뇌의 정지상태를 경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유지태는 "바보가 되는 기분이야"라며 승부욕을 불태우다, 재도전에 성공하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몹시 기뻐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후 유지태는 '1박 2일'에 적응이 완료된 듯 폭발적인 예능감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늘은 특별히 아침을 드시고 다음 촬영을 가겠습니다"라는 PD의 말에 "(밥 안 준다 길래) 나 아침밥 먹고 왔어"라며 웃음을 자아낸 그는 "꼴찌에게는 벌칙이 있습니다"라는 말에 다시 한 번 승부욕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어 시작한 '라면 먹을래요?' 게임에서 유지태는 술래 정명훈이 자신을 집어내자 "이거 반칙이야! 계속 보고 있으면 어떡해!"라며 분노를 표출하는가 하면, 주변의 소란에도 불구하고 오롯이 게임에만 집중하는 승부사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런 승부욕으로 하여금 유지태는 첫 게임에서 1등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고, 이에 그가 다음주에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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