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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오남매 막내 대박이가 세 여동생 앞에서 오빠의 훈훈한 매력을 뿜어냈다.
이후에도 대박이는 조이에 대한 애정을 계속해 드러냈다. 조이가 장난감을 어려워하자 시범을 보여주고 여러번 반복 학습을 해주는 모습. 또 다른 동생 하은이와 서흔이에게도 달려가 얼른 뛰어가 도와줬다.
세 아빠는 이동국네 3인용 유모차를 빌려 대박이와 비글남매와 함께 야외 나들이를 나섰다. 대박이는 누나들과 함께 거대한 유모차를 힘껏 밀더니 주차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이어 가져온 과일 하나하나를 동생들 취향에 맞게 건네주며 자상함을 드러냈다. 또한 아기 전동차를 차례로 태워주며 오너 드라이버 오빠의 터프한 매력도 선사했다. 특히 야릇한 기류가 있던 조이와 함께 타는 중에는 비글남매들이 다급히 달려와 대박이 전동차를 잡고 함께 달려 견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김범수네 소다남매는 오랜만에 충주를 찾아 직접 심었던 벼 수확도 하고 시장에 들러 직접 모은 용돈으로 복탄리 마을대잔치를 열 준비를 한다. 방앗간에서 가래떡과 꿀떡을 직접 준비한 소다 남매는 시장 경매에도 참여해 소을의 영특함과 다을의 애교로 조청까지 득템했다. 이어진 마을 잔치. 소다남매는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준비한 음식과 선물을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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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빠와 쌍둥이는 동네 30년된 목욕탕을 찾아 세남자의 추억을 만들었다. 이휘재는 "아버지와 목욕탕은 제게 추억이다. 어느 순간부터 둘이 가면 서로 말도 안하고 때만 밀고 오더라. 아이들과 목욕탕 오는 일은 좋은 것 같다"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쌍둥이 목욕 시키려면 정신이 빠질 정도로 허둥대던 아빠도, 이제는 제법 자기 스스로 씻고 아빠를 따라 로션을 바르는 쌍둥이도 그 동안의 폭풍성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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