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박보검을 이을 신드롬급 남자 배우는 누가 될까.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배우는 박지은 작가, 전지현과 함께 다시 돌아오는 이민호다. 이미 2013년 SBS '상속자들'로 국내외에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던 그는 그는 3년 만에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다시 한번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김수현의 최고의 한류 스타 반열에 올라갈 수 있게 해준 '별에서 온 그대'를 집필한 박지은 작가 집필을 맡아 국내외 드라마 팬들의 시선이 더 쏠리고 있다.
11월 4일 방송되는 tvN '안투라지' 서강준 역시 기대를 모으는 배우다.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안투라지'는 원작의 파격적인 설정과 서강준을 비롯해 조진웅,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 등 대세 스타들이 모두 모여 캐스팅 단계부터 엄청난 기대를 모았던 화제작이다. 특히 올해 초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호 역을 맡아 츤데레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며 여심을 설레게 했던 서강준이 이번에는 차세대 스타 차영빈 역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부터 '얼굴 알파고'라는 별명에 걸맞는 빛나는 비주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해 MBC '그녀는 예뻤다'에서 '지부편 앓이'를 하게 만들었던 박서준은 올해 12월 방송될 사극 '화랑: 더 비기닝'을 통해 돌아온다.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까칠한 완벽남 역을 소화한 그는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배경으로 하는 '화랑: 더 비기닝'에서 꽃미남 화랑 역을 맞아 다시 한번 여심을 저격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