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마틸다 "소유·레이나 닮은 음원강자 되고파"

4인조 걸그룹 마틸다가 신곡 '넌 Bad 날 울리지마'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e-mail]/2016.10.19/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걸크러쉬에 도전한 걸그룹 마틸다가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마틸다는 19일 오후2시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새 싱글 '넌 Bad 날 울리지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지난 3월 '마카레나', 여름 시즌을 겨냥한 '서머 어게인'에 이은 세 번째 싱글이다.

이날 마틸다 멤버 해나는 앞으로 하고 싶은 활동 방향에 대해 묻자 "소유, 레이나 선배들처럼 음원 강자가 되고 싶다"며 "누구나 믿고 들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신곡 '넌 Bad 날 울리지마'는 레게풍의 리듬과 파워풀한 EDM 사운드,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이 혼합된 독특한 장르의 곡으로, 멤버 각각의 매력과 마틸다만의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노래라는 평을 얻고 있다.

멤버 단아는 "그동안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여성스럽고 강한 걸크러쉬 매력을 선보이게 됐다"며 "마틸다의 색깔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틸다는 올해 3월 레트로한 느낌의 기타라인, 카니발 축제를 연상케하는 브라스 사운드 등이 매력인 '마카레나'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 걸크러쉬를 내세우는 등 색다른 매력의 걸그룹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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