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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전 달샤벳 멤버 지율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지율은 데뷔 초기부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엿보였다. 그룹 포맨 신용재와 여성보컬 미(美)의 듀엣곡 '그 남자 그 여자'(2011)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애절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았으며 달샤벳의 '히트 유(HIT U)'(2012) 뮤직비디오에서는 연인 사이 애틋한 감정부터 이별 후 헤어진 연인을 응징하는 강렬한 연기까지 선보이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도 지율은 윤태식 감독의 단편영화 '그녀의 이야기'(2012), tvN판디컬 드라마 '환상거탑-컴퓨터 헤드(2013)'의 여주인공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데 이어 2014년에는 상업 영화 '쓰리 썸머 나잇' 에 출연해 배우 임원희의 상대역으로 관객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지율을 새 식구로 맞이한 젤리피쉬는 중견 배우 박정수부터 주목받는 신예 백서이까지 내실 있는 배우들은 물론 성시경, 빅스, 박윤하, 구구단 등 실력파 가수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이다. 최근에는 뮤지컬 스타 전동석을 영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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