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흰색 상의에 짙은 컬러의 하의. 남녀노소가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단정함의 정석인 컬러다. 화이트 컬러의 탑은 어느 하의와도 잘 어울리지만 블랙이나 짙은 네이비 바텀 컬러야 말로 화이트를 더욱 희고 돋보이게 하는 색이라 할 수 있으며, 어떤 하의와 매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를 완전히 전환할 수도 있다.
지난 10일과 17일, 배우 김태리와 에이핑크 손나은은 각각 공식 석상에서 화이트 탑과 짙은 컬러의 바텀 패션을 선보이며 보이시하거나 여성스러운 느낌의 '포멀 룩'을 완성했다. 그들의 단정한 패션을 살짝 훔쳐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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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나은, 화이트 블라우스와 네이비 플리츠 스커트로 '요조숙녀 룩'
단정한 룩이 어려울 때에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짙은 컬러의 스커트를 매치하면 쉽다. 손나은은 17일, 동국대학교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단정한 숙녀 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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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리, 화이트 니트와 블랙 슬랙스로 '편안한 시사회 룩'
너무 단정한 느낌이 부담스럽다면, 블랙 앤 화이트 컬러를 선택한 후, 편안한 의상으로 매치하면 좋다.
김태리는 10일 열린 영화 '럭키'의 VIP 시사회에서 편안하지만 단정함을 잃지 않은 패션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전체적으로 흑백의 컬러 조화로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심플한 패션을 선보이며 편안한 시사회 패션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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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멀 룩에는 '자연스러운 헤어와 메이크업이 중요'
단정하고 심플한 컬러감으로 패션을 완성했다면, 메이크업과 헤어도 단정하고 자연스럽게 연출해보자. 손나은과 김태리는 각각 웨이브 머리와 포니테일 헤어로 딱딱한 느낌 보다는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메이크업 또한 피부 표현에 최대한 신경을 써 두껍지 않은 피부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아이 메이크업은 살짝 음영을 줘 간단하고 심플하게 마무리했다. 립 컬러는 의상과 피부톤에 맞는 핑크나 코랄 컬러로 생기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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