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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아역 배우 이효제가 소지섭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효제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던 상태. 이효제는 2014년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사도'에 이어 2015년 '극비수사'와 '검은 사제들', 2016년에는 '덕혜옹주'에 출연, 아역답지 않은 밀도 높은 연기로 각광을 받았다.
특히 이효제는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화제작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13살의 성민 역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여기서 이효제는 수린과 추억을 쌓아가는 어린 성민 역으로 등장, 소년으로 실종됐다가 단 며칠 만에 어른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강동원에 앞서 탄탄한 연기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더욱이 이효제는 '검은 사제들'에서 가슴 아픈 과거 트라우마를 지닌 강동원의 아역을 맡아 높은 싱크로율을 드러낸 바 있어 강동원과의 두 번째 인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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