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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쇼핑왕 루이' 서인국이 김규철의 악행을 피할 수 있을까.
루이는 복실이의 아이디를 이용해 '쇼핑왕 루이'라는 닉네임으로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 사실을 안 중원(윤상현)은 루이가 복실의 곁에 있는 사실을 못마땅해했다. 중원은 루이를 찾아가 "너 때문에 고복실이 회사에서 잘리게 생겼다"며 "네가 우리 집 들어오면 고복실 보호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루이는 복실을 보호하기 위해 중원의 집으로 들어갔다.
루이는 복실과 데이트 후 중원 집으로 들어가게 된 사실을 알렸다. 루이가 집을 떠났다는 사실에 복실은 서운해했지만 "속이 다 시원하다"며 티 내지 않았다. 처음으로 떨어져 지내게 된 루이와 복실은 서로를 그리워했다. 서로를 떠올리며 쉽게 잠들지 못했던 두 사람은 문자를 주고받았고, "보고 싶다"는 말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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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는 집으로 찾아온 인성으로부터 복실이 사는 옥탑방에서 3개월 전 살인 사건이 났고, 범인이 아직 안 잡혔다는 말을 듣자마자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복실을 찾아갔다. 루이는 다행히 복실이 별 탈 없이 있다는 사실에 안도했고, 단숨에 달려가 복실을 껴안았다.
다시 루이와 살게 된 복실은 "뜬금없이 왜 돌아온 거냐"고 물었다. 이에 루이는 "네가 걱정됐다. 여기 아주 위험한 집이라고 하더라. 우리 오기 전에 사람이 죽었다더라"며 "근데 우린 둘이니까 괜찮다. 내가 널 지켜줄 거니까. 나만 믿어라"라고 말해 복실을 설레게 하였다.
복실은 복남이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월차까지 내고 달려나갔지만, 제보자들은 사례금을 내놓지 않으면 알려주지 않겠다며 돌아갔다. 마리는 복실이 월차 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복실의 집을 찾았다가 루이가 기억 상실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루이 대신 복남이가 죽었다고 확신했다.
한편 선구가 보낸 정체불명의 괴한은 복실의 집을 찾아가 루이를 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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