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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왕루이' 서인국, 괴한에 습격…계속되는 김규철 악행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10-12 23:1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쇼핑왕 루이' 서인국이 김규철의 악행을 피할 수 있을까.

12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는 서로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루이(서인국)와 고복실(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루이는 복실을 만나러 가던 길에 차 사고를 당했다. 루이를 친 건 복실의 뒤를 쫓던 마리(임세미)였고, 마리는 루이를 보고 경악했다. 마리는 아빠 선구(김규철)에게 루이의 존재를 알렸고, 이미 모든 걸 알고 있었던 선구는 "이건 아빠한테 온 기회다. 황금그룹 갖게 되면 다 너한테 줄 거다. 루이 일은 다 덮자"며 설득했다.

루이는 복실이의 아이디를 이용해 '쇼핑왕 루이'라는 닉네임으로 온라인상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 사실을 안 중원(윤상현)은 루이가 복실의 곁에 있는 사실을 못마땅해했다. 중원은 루이를 찾아가 "너 때문에 고복실이 회사에서 잘리게 생겼다"며 "네가 우리 집 들어오면 고복실 보호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루이는 복실을 보호하기 위해 중원의 집으로 들어갔다.

루이는 복실과 데이트 후 중원 집으로 들어가게 된 사실을 알렸다. 루이가 집을 떠났다는 사실에 복실은 서운해했지만 "속이 다 시원하다"며 티 내지 않았다. 처음으로 떨어져 지내게 된 루이와 복실은 서로를 그리워했다. 서로를 떠올리며 쉽게 잠들지 못했던 두 사람은 문자를 주고받았고, "보고 싶다"는 말로 마음을 표현했다.


중원은 루이가 인성(오대환)과 함께 복남(류의현)을 찾는다는 이유로 복실에게서 돈을 받고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중원은 루이에게 택배 상·하차 일을 시켰다. 중원은 온갖 투정을 부리는 루이를 한심해 하면서도 일을 끝까지 해낸 루이를 기특하게 생각했다.

루이는 집으로 찾아온 인성으로부터 복실이 사는 옥탑방에서 3개월 전 살인 사건이 났고, 범인이 아직 안 잡혔다는 말을 듣자마자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복실을 찾아갔다. 루이는 다행히 복실이 별 탈 없이 있다는 사실에 안도했고, 단숨에 달려가 복실을 껴안았다.

다시 루이와 살게 된 복실은 "뜬금없이 왜 돌아온 거냐"고 물었다. 이에 루이는 "네가 걱정됐다. 여기 아주 위험한 집이라고 하더라. 우리 오기 전에 사람이 죽었다더라"며 "근데 우린 둘이니까 괜찮다. 내가 널 지켜줄 거니까. 나만 믿어라"라고 말해 복실을 설레게 하였다.


복실은 복남이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월차까지 내고 달려나갔지만, 제보자들은 사례금을 내놓지 않으면 알려주지 않겠다며 돌아갔다. 마리는 복실이 월차 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복실의 집을 찾았다가 루이가 기억 상실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루이 대신 복남이가 죽었다고 확신했다.

한편 선구가 보낸 정체불명의 괴한은 복실의 집을 찾아가 루이를 습격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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