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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24'③] "빠져들게 될걸?" 본격! '소년 24' 입덕 안내서 '유닛 그린편'

이새 기자

기사입력 2016-10-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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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새 기자] 당신의 심장을 저격할 스물 여덟 명의 소년들이 온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지루할 틈, 심심할 틈을 주지 않는 이 소년들, 바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 24'를 통해 선발된 스물 여덟 명의 소년들이다. 이 소년들이 프로그램이 끝난 뒤, 지난 달 22일부터 1년 간 전용 공연장에서 '소년 24 LIVE CONCERT'를 펼치고 있다.한 번 알고 나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그들 '소년 24'. 소년 24 콘서트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년 24에 대해 알고 공연장에 가는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소년 24가 궁금한 이들을 위한 '특별 입덕 안내서'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지금부터 공개한다.


1편에서 언급했듯, 소년 24는 유닛 옐로우, 스카이, 그린, 화이트 총 네 개의 유닛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편에서는 유닛 그린의 매력 넘치는 멤버들과 입덕 포인트를 알아 보자.

'캔디샵처럼 다양한 맛과 매력을 가진' 유닛 그린


유닛 그린은 그야말로 컬러풀 그 자체인 유닛이다. 멤버들 각자가 가진 고유의 색이 다 다르면서도 그 조합이 은근히 잘 어울려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한다. 방송에 비춰진 유닛 그린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 색다른 매력에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다양한 색깔이 어우러진 유닛인 만큼, 표현해낼 수 있는 무대와 곡이 다양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2차 유닛전에서 기습 미션으로 미션곡이 변경되면서 청량+상큼한 세븐틴의 '아낀다'를 하게 되었던 유닛 그린. 멤버들 모두 "상큼한 건 우리가 해낼 수 없는 매력이다"라며 고민하다가도 막상 무대에 오르니 그 누구보다 상큼함을 발산하며 무대를 장악했던 것만 봐도 유닛 그린의 끝없는 매력을 알 수 있다.


유닛 그린의 매력은 리더인 인표를 필두로 퍼져나간다. 인표는 마지막 미션 전에 시행된 포지션 별 사전대결 보컬 포지션에서 1위를 차지했던 보컬 실력자다. 2AM의 '죽어도 못 보내'와 같은 감성 보컬부터 빅스의 '다칠 준비가 돼있어'와 같은 치명적인 보컬까지 가리지 않고 소화해내는 인표의 보컬적인 매력은 끝이 없다. 하지만 그의 매력은 노래가 다가 아니다. 소년 24의 비하인드 영상들을 보면 인표는 엄청난 끼로 다른 멤버들을 웃겨주기도 하고, 뻔뻔하게 섹시함을 표출하기도 하며, 엄마처럼 멤버들을 다독이고 챙겨주기도 한다. 이런 탓에 인표는 '인표맘', '마미새' 등의 별명을 얻으며 엄마 같은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닛 그린의 다양한 매력 중 상큼함을 담당하고 있는 '상큼 라인'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소년 민환과 호철. 민환은 유닛 그린의 상큼함을 맡고 있는 대표 멤버이다. 귀여운 외모와 눈웃음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여기에 "애교는 나 자체"라고 표현할 만큼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수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민환 못지 않게 유닛 그린에 폭발적인(?) 상큼함을 불어넣고 있는 멤버가 또 있다. 바로 '실력자 부활전'을 통해 유닛 그린에 합류한 소년 호철이다. 호철은 프로그램 1회부터 각종 걸그룹 댄스를 걸그룹보다 더 상큼하게 소화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 초반, 너무 여성스럽다는 지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 호철. 하지만 호철의 가능성은 무한했고, 회가 거듭될수록 그는 놀랍도록 폭풍 성장해갔다. 이렇게 무럭무럭 성장해가던 호철은 프로그램 말미에 했던 동방신기의 '주문' 무대에서 폭발적인 애드립 파트를 가뿐히 소화해내며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았다.


호철처럼 본래 유닛 그린이 아니었지만, 부활 제도로 유닛 그린에 합류한 멤버가 한 명 더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 진행됐던 '최애 멤버 부활전'을 통해 부활한 소년 성호가 그 주인공이다. 성호는 'TOP 7 선발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랩으로 5위에 랭크돼 유닛 레드의 리더로 활약했다. 아깝게 마지막 미션에서 탈락하면서 최종 24인에 들지 못했지만, '최애 멤버 선발전'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며 유닛 그린에 합류했다.


유닛 그린은 훤칠한 외모로 오빠미 넘치는 멤버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기도 하다. 소년 찬이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키와 선한 인상을 가진 멤버. 리더 인표가 한 매체 인터뷰에서 "깔끔한 교회 오빠같은 스타일이다"라고 말한 적도 있을 만큼, 외모도 성격도 모두 훈훈함을 내뿜고 있다. 오빠처럼 따뜻하고 포근할 것만 같은 찬이지만, 은근한 귀여움도 그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스페셜로 공개된 '소년 애교왕 선발전' 영상에서 부끄러워 하면서도 손가락 하트를 내미는 모습은 팬들을 가슴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강산 또한 훈훈한 외모와 기럭지를 자랑하는 멤버이다. 강산의 달콤한 목소리는 유닛 그린에 달달함과 오빠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했다. 97년생으로 올해 고작 스무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멤버지만, 나이와 다른 어른스러움은 많은 누나 팬들을 그에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무대 위에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다른 비하인드 영상들을 보면 무반주에 달콤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래퍼 지형 또한 유닛 그린의 훤칠한 외모를 담당하고 있는 소년이다. 낮은 목소리와 가끔씩 선보이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는 지형의 가장 큰 매력. 주로 강렬한 랩을 보여줬던 지형은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 매력을 발산한다. 하지만 차가울 것만 같은 외모와는 달리 은근한 빙구미와 귀여움을 지니고 있어 무대 아래에서 발산하는 반전 매력이 큰 멤버이다.

유닛 그린의 'Candy Shop' 무대

항상 자신들 스스로를 '노잼 유닛'이라고 소개하며 만천하에 노잼 매력을 알리고 다녔던 유닛 그린이지만, 리더 인표가 "카메라 없으면 우리가 제일 재밌어"라고 말했던 것처럼 사실은 반전 매력이 넘치는 유닛이다. 유닛 그린은 그들의 첫 노래 'Candy Shop(캔디 샵)'처럼 다양한 맛을 가진 사탕을 하나씩 꺼내먹듯,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06sej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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