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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판타스틱 듀오' 전인권과 '송도 푸드트럭' 정현구가 역대 최고점으로 윤도현을 꺾고 '제7대 판듀'에 등극했다. / 윤도현과 조스타가 '판듀' 왕좌를 지켰다.
이어진 무대는 DJ DOC와 '달리는 김대리' 김찬혁이 나섰다. 이들은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를 선곡했다. DJ DOC와 김찬혁은 완벽한 하모니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무대 중간 '서울대 덤앤더머'가 특별 출연해 깜짝 댄스를 선보여 흥을 더했다. 모두의 심장을 뛰게한 리얼 힙합 무대를 선보인 네 사람은 결국 285을 획득, 신지 팀을 꺾고 승리했다.
전인권과 '송도 푸드트럭' 정현구는 서정적인 가사와 몰아치는 멜로디가 일품인 전인권의 히트곡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무대를 앞둔 정현구는 "'그것만이 내 세상'의 가사가 많이 힘이 됐다. 전인권에게 받은 에너지로 이번 무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상대로 두 사람은 가슴 절절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전인권과 정현구의 시원시원한 샤우팅과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듯한 음색은 모두를 소름돋게 만들었다. 모두를 기립박수 만들게 만든 이들의 무대에는 295이라는 역대 최고점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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