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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사람이좋다' 이상우가 아들의 장애 판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상우의 첫째 아들은 이 대학에서 트럼펫 전공을 하고 있었다.
이상우 부부는 아들을 매번 도와주는 친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아들과 친구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며 뿌듯해 했다.
이어 "감당이 안 되더라. 6개월은 거의 폐인이 됐고 술에 쩔어 살았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상우는 "아내가 낫게하면 되는데 뭐가 걱정이냐고, 100% 낫는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10년이 가고, 20년이 가고, 30년이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나중에야 하더라"며 아들의 장애를 받아들이게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