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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조정석에 이어 공효진의 각성까지 끝나며 양다리 로맨스가 완벽한 정삼각형을 그렸다.
이처럼 표나리의 각성은 여전히 고정원(고경표 분)을 사랑하고 있지만 찌그러져 있던 이화신이란 존재가 그녀의 삶에서 다시 팽창하고 있음을 알렸다. 더욱이 삼각 로맨스의 키를 쥐고 있던 그녀의 선택이 이화신, 고정원 두 사람 모두인 만큼 팽팽한 줄다리기처럼 표나리를 당기고 질투심에 몸부림 칠 두 남자의 '표나리 쟁탈전'을 예감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삼각관계의 꼭짓점에 선 표나리가 이화신, 고정원 사이에서 내릴 결정들이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 또한 점점 고조되고 있는 세 남녀의 복잡한 감정들이 '질투의 화신'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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