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질투의화신' 결국 흔들린 공효진, 조정석과 폭풍키스(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10-06 23:05


질투의화신 공효진 조정석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공효진의 마음이 결국 흔들렸다. 공효진과 조정석이 폭풍 같은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6일 SBS드라마 '질투의화신' 14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의 도움을 받아 아나운서 시험을 치르는 표나리(공효진)의 모습이 방송됐다.

헬기를 돌리고, 표나리에게 직접 도움이 될만한 조언들을 던진 이화신의 도움 덕분에 표나리는 아나운서 시험을 잘 치러냈다. 아나운서 시험을 성공리에 끝낸 표나리는 아나운서 시험을 마친 뒤 흔들리는 마음을 가누지 못했다.

이화신은 귀가 도중 표나리를 보곤 "나 아이스크림 사줘"라며 잠시 함께 있을 시간을 가졌다. 이윽고 이화신은 "나 너 좋아해도 돼?"라며 고백을 툭 던졌다. 표나리는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이화신은 어처구니없어하는 표나리를 향해 "넌 (고)정원이 좋아해, 난 짝사랑만 좀 하자. 짝사랑 받아보고 싶다며"라고 강조했다. 이화신은 "진심이세요?"라는 표나리의 말에 "너도 나처럼 굴어. 흔들리지마. 즐겨라 넌"이라고 답했다.

이화신은 헬기를 돌린 죄로 1개월 정직에 6개월 감봉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화신으로선 표나리를 도와주는 대가로 자신의 9시 뉴스 앵커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셈이다. 표나리는 이 소식을 엿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윽고 아나운서 합격 소식을 접한 표나리는 이화신을 찾아갔다. 표나리는 "당신 친구, 고정원 얼마나 좋은 남잔지 알죠? 내가 더 좋아해요. 고정원씨보다 내가 더 좋아한다고. 가슴도 짝짝이 아니고 넓고. 그거 반대로 뒤집으면 기자님"이라며 애증 섞인 저주를 쏟아냈다.

표나리는 "너 위험해, 어서 나가"라는 이화신에게 "기자님은 나쁜 친구야. 나쁜 남자야. 그리고 난 참 나쁜 여자네"라고 말했다.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폭풍처럼 키스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