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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채연이 공명에게 설레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기범(키 분)을 몰카범으로 의심했던 채연(정채연 분)은 사과를 했고, 몰카범을 잡아준 공명(공명 분)에게 채연은 공부를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모든 순간에 경쟁자들의 책장이 넘어간다며 어떤 순간에도 책을 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다정한 공명에게 설레는 듯한 채연의 모습이 앞으로의 묘한 관계를 암시했다.
뿐만 아니라 동영(김동영 분)의 모습이 전국의 공시생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온 동영을 기범은 "미래의 9급 공무원"이라며 부러워했다. 동영 역시 기분이 좋았지만 이도 잠시, 집안 사정이 더 안좋아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어려운 사정에도 자신을 위해 돈을 보내준 가족들을 보며 흐느끼는 동영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4일 방송되는 '혼술남녀' 10회에서는 소개팅을 하는 진정석의 모습이 그려진다. 명문대를 나온 재원의 소개팅녀로 전소민이 까메오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기범은 채연과 공명이 공부를 함께한다는 것을 알게 된 상황. 과연 이들의 우정에도 아무 문제가 없을지 기대를 모은다 .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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