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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혼술남녀' 하석진이 박하선의 짝사랑을 알게 됐다.
박하나는 따로 진정석과 만나 "저 들으라고 하신 얘기냐"고 물었지만, 진정석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신 거 아니냐. 신데렐라 이런 거 꿈꾸냐"며 "퀄리티 맞는 사람들끼리 만나야한다"라고 단언했다. 박하나는 "제가 어제 술을 많이 마셨던 것 같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진정석은 자신의 이상형까지 공개했다. 진정석은 "서울대 출신 동문이어야하고, 전문직 종사자 사자 붙은 직업이면 좋겠다. 연봉이 저랑 같을 순 없어도, 1/10 정도는 되어야한다. 생긴 건 키큰 모델 스타일이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그런 여자 만날 자격된다. 학벌도 별로고 얼굴도 그저 그런 여자 만나야하나"고 덧붙였다.
박하나는 진정석의 계속된 퀄리티 타령에 큰 상처를 받고 자리를 떠났다. 박하나는 "진교수님이 나 같은 '아무 여자'를 좋아할리 있냐"며 슬픔을 되씹었다.결국 박하선은 집에서 혼술(혼자 술을 마시는 것)하며 오열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진공명은 "노량진 오는 애들은 목숨걸고 온다. 진지하게 하라"는 일침을 맞았다. 이에 공명은 '핵미모 우등생' 채연(정채연)을 '사부'로 모시고 공부하게 됐다. 채연은 공명의 헌신적인 모습에 심쿵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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