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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엄태웅에 대한 수사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지난 1일 엄태웅은 성남 분당 경찰서에 출두해 1차 조사를 받고 이후 피해자 A씨 측 소환 조사가 이뤄졌다. 하지만 양측의 입장 차가 커 추가로 소환 조사가 이어졌다.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추석연휴로 수사가 진전되지 못했다. 앞으로 몇 차례 더 소환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 사건 수사 진행 상황은 계속 검찰 지휘를 받고 있어 수사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엄태웅은 성남시 분당구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3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고소 당시 A씨는 유흥업소에서 일하겠다고 속여 3300여만원을 가로채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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