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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뷰] 세.젤.예 태리 아가씨의 LA 패션일지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6-10-01 11:39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LA에서 더욱 빛난 아가씨의 매력, 한번 느껴볼까요?

영화 '아가씨'의 북미 개봉을 앞두고 배우 김태리와 감독 박찬욱이 홍보차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했습니다. '아가씨'의 북미 개봉 자체도 반가운 일이지만, LA에서 더욱 빛나는 김태리의 패션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반가웠는데요. 김태리는 '아가씨'의 하녀 숙희 역을 통해 혜성같이 충무로에 등장한 이후 '칸 국제영화제'등 해외 행사는 물론 시사회나 행사 등에서 우아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신예 패셔니스타로 존재감을 발휘 중이죠.

그간 짧지만 강하게 보여준 김태리 스타일의 특징은 화려한 액세서리나 럭셔리한 아이템, 과한 컬러의 사용 없이도 개성 있는 얼굴과 애티튜트로 특유의 아우라를 뿜어낸다는 것. 이번 LA 일정 역시 패턴이 살짝 가미된 모노톤의 드레스 두 벌로 가을밤과 어울리는 패션 꾸렸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시사회 드레스

공식행사인 포토월과 시사회 현장에서는 레드카펫의 화려함을 돋구는 롱 실크 드레스를 택했습니다. 블랙의 무거움과 강렬함, 화이트 도트 패턴의 청아한 매력이 조화를 이뤄 반짝반짝 빛나는 듯한 매력적인 룩을 연출했네요. 롱 드레스는 김태리와 같은 아담한 체구에는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적절한 소매 길이와 누드톤 펌프스를 활용해 우아함으로 승화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여유로운 한때, 발랄 패턴 드레스

여유로운 낮 타임을 즐기고 있는 박찬욱과 김태리,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여유로운 미소를 잃지 않은 채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박찬욱은 빈티지한 무드의 코트와 선글라스로 거장의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반면, 환한 미소의 김태리는 블랙 바탕에 플로럴 패턴이 돋보이는 드레스로 청초하고 발랄한 매력 뽐내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은 카페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무한 매력 발산 중. 그들의 패션은 흑백 처리와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김태리 패션 최고의 액세서리는 늘 아름다운 미소~"




"김태리의 LA, 함께한 드레스가 궁금하다면?"


사진제공=질스튜어트

gina1004@sportschosun.com, 사진제공=질스튜어트, 제이와이드컴퍼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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