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빠본색' 김구라가 아들 동현이의 혼인신고서를 발견하고 당황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여자친구랑 혼인신고를 했냐. 별걸 다 한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김구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황당하긴 했는데 별스러운 짓을 많이 하니까 크게 놀라진 않았다. 요즘은 이벤트처럼 스티커사진 찍는 듯이 하는 거니까 신경 쓰지 않았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동현이는 "인터넷에 혼인신고서를 인쇄할 수 있더라. 여자친구랑 같이 '우리 나중에 (이 신고서를) 내자'는 이벤트식으로 희망차게 작성한 것이다"라며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김구라는 혼인신고서를 한 번 더 자세히 살펴본 뒤 "아빠는 싱글인데 넌 유부남이냐"며 헛웃음 지었다.
동현이는 "아빠가 신경 안 쓰는 척하시는데 다 티가 났다. 나도 사람인데 당연히 생각이 있다. 혼인신고할 때 꼭 말씀드리겠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도 "머지않았다"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