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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판타스틱 듀오' MC 자리를 노리는 윤도현의 '야망 댄스'가 공개됐다.
긴장한 얼굴로 '판듀' 왕좌 자리에 앉아있던 윤도현은 전현무의 소개말을 들은 뒤 "너무 부담스럽다. 여기 앉아보니 정말 자리가 불편하다. MC 자리가 더 편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봤지 않냐. 오프닝 때마다 격렬하게 춤을 춰야 한다. 그게 가능해야 이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며 윤도현을 '도발'했다. 윤도현은 "안 될 것 없다"며 무대로 성큼성큼 나오더니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에 맞춰 그루브 넘치는 댄스를 선보였다.
윤도현의 춤을 본 김새롬은 "느낌 있다"고 감탄한 반면, 전현무는 "마당놀이인 줄 알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윤도현은 "춤은 못 추지만 박자는 맞췄다, 전현무 씨는 박자를 못 맞추지 않냐"며 반박했다. 전현무는 "MC 자리를 뺏기 전에 그 자리(왕좌)를 지켜야 한다"며 윤도현에게 경고하는 모습으로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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