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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아이언맨 넘어 타노스 대적할 유일한 상대?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6-09-28 08:35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확장을 알리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우주의 경계를 넘어선 강력한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능력이 어떨까.

역대 마블 히어로들을 뛰어넘어, 차원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닥터 스트레인지에 대해 관객들은 기대가 높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열연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천재라 불릴 만큼 뛰어난 수술 실력을 지녔지만 오만하고 까칠한 성격의 신경외과 전문의다.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손을 크게 다친 그는 손을 치유하고 능력을 되찾을 방법을 찾기 위해 세계 여행을 시작하고 모든 것이 신비에 둘러싸인 지혜로운 존재인 에인션트 원을 만나 신비한 능력을 배우며 모든 것을 초월하는 슈퍼 히어로로 거듭나게 된다. 현실조작부터 포탈생성, 유체이탈, 차원이동, 염력 등 차원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초자연적인 능력은 그 자체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제작을 맡은 케빈 파이기는 인터뷰를 통해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차원 그리고 평행우주를 다룬다"며 "마블 만화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 초자연적 요소를 처음으로 다뤄볼 수 있는 완벽한 진입점"이라고 밝혀 닥터 스트레인지의 초자연적인 능력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파이기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른 세계를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스스로 마법사라고 칭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며 "다른 차원에서 현실 세계로 들어오려고 하는 것들로부터 세상을 지켜줄 수 있다. 지구와 현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다른 차원의 힘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혀 다른 차원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능력을 지닌 '소서러 슈프림'으로 거듭나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모습에 관객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또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등장을 알리는 작품으로 차원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놀라운 시각효과와 현란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에 가까운 팬덤을 이끌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틸다 스윈튼, 레이첼 맥아담스,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26일 개봉.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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