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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안정환X서장훈 티격태격 '아재콤비' (feat. 추성훈)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9-27 00:3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꽃놀이패' 서장훈과 안정환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SBS '꽃놀이패'에서는 새로운 꽃길 팀장으로 추성훈이 등장했다.

이날 꽃길 팀장인 추성훈에게는 '게스트 환승권'이 주어졌다

이에 멤버들은 추성훈에게 잘 보이려 했고, 특히 이재진은 추성훈에게 "로우킥 맞으면 받을 수 있냐"며 꽃길을 희망했다.

이에 이재진이 가장 먼저 추성훈에게 로우킥을 맞았고, 이어 조세호도 엉덩이를 내밀었다. 추성훈의 로우킥을 맞은 조세호는 "X나온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병재는 딱밤을 맞았다. 추성훈은 "그것도 아플거다"라고 말했고, 그의 걱정대로 유병재는 추성훈의 딱밤을 맞는 순간 정신을 차리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첫번째는 원기회복 극과 극. 꽃길은 낙지요리를, 흙길은 잦 요리를 두고 꽃길 팀장인 추성훈이 꽃길 팀원을 선택하기로 했다.

이들은 함께 마트로 향했고, 이후 추성훈은 흙길 멤버로 서장훈과 안정환을 선택했다. 안정환은 "추성훈씨 좋게 봤다. 친구가 될 줄 알았는데, 아쉽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서장훈과 안정환은 단돈 만 원으로 4명이서 먹을 장을 본 뒤 흙길 숙소로 행했다. 같은 시각, 은지원과 이재진, 추성훈 등도 꽃길 숙소로 향했고, 심플하면서도 아늑한 침실에 감탄했다.

서장훈과 안정환은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고, 이때 안정환은 옆집으로 김치를 얻으러 향하려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나는 남의 집 김치는 안먹는다"며 말했지만, 안정환은 앞서 서장훈이 휴계소에서 라면에 김치 먹는 사실을 떠올리며 놀려댔다. 이에 당황한 서장훈은 "그건 맛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서장훈은 안정환 몰래 그가 옆 집에서 얻어온 열무 김치를 맛봤고, 이를 본 안정환은 "안 먹는다면서"라며 또 다시 그를 놀렸다. 결국 서장훈은 라면과 열무 김치를 함께 먹으며 "라면이랑 먹으니까 괜찮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꽃길 팀도 추성훈과 함께 낙지 요리를 만들었고, 요리가 완성된 뒤 추성훈은 꽃길 팀원으로 유병재와 이재진을 선택했다.

이에 은지원과 조세호는 흙길로 향하게 됐다. 이때 조세호는 은지원에게 "환승을 뽑으면 추성훈 형님을 데려가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말없이 서로의 눈치를 살폈다.

이때 두 사람은 꽃길로 향했고, 조세호는 추성훈에게 금색 환승권을 내밀며 "다 드셨으면 같이 가시죠"라고 말해 추성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은지원과 추성훈, 조세호는 함께 흙길로 향했다. 특히 서장훈과 안정환은 조세호의 등장에 노래로 그를 환영했다

이때 추성훈도 등장, 안정환과 서장훈은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추성훈은 흙길 집을 둘러본 뒤 계속해서 '아휴'를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추성훈은 UFC 도전 의사를 내비치며 "상대들과 20살 정도 차이가 난다. 나이 들면서 눈이 안 좋아 지기 시작했다. 상대방 펀치가 피하기가 쉽지 않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몸이 멈추라고 하더라. 몸이 신호를 주더라. 그럼 못하게 되는 것이다"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이들은 커플 자전거를 타러 향했다. 이에 추성훈과 안정환, 은지원과 조세호이 커플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추성훈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얼마 뒤 꽃길팀과 흙길팀은 생방송 운명 투표 장소에서 다시 만났다.

이때 네티즌들은 추성훈에게 추사랑의 근황을 물었고, 이에 추성훈은 "많이 컸다. 말도 이제 잘한다. 사랑이랑 둘이서는 한국말 한다. 엄마랑은 일본말을 하지만 나랑은 일본에서도 한국말을 한다"고 밝혔다.

부전승으로 은지원이 뽑혔다. 네티즌들은 '허벅지가 가장 튼실한 사람 1위'로 은지원에 가장 많은 투표를 한 것.

이후 닭싸움으로 운명 투표를 결정하게 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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