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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작가 현고운/연출 강철우)'은 원작 드라마와 어떻게 달라졌을까?
먼저 하석진이 연기할 남자주인공 이재인은 업그레이드 된 까칠함과 도도함, 지적임으로 중무장해 안방을 찾는다. 또한 전소민(김다현 역)을 만나고 보여주는 능글美(미) 역시 극의 킬링 포인트가 될 것으로 호기심을 더한다.
더불어 2003년 버전 드라마 여주인공이 엄격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진중하고 바른 중학교 국어선생님이었다면 전소민은 아기자기한 옥탑방 라이프를 즐기는 상큼 발랄한 초등학교 교사 김다현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고.
'양봉커플' 만큼이나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주변 캐릭터들도 눈길을 끈다. 원작 드라마에서 한혜진이 열연했던 단아한 의사 선생님 '현진' 역은 배우 임도윤(정현진 역)이 맡았으며 모델 겸 편집숍 사장으로 설정이 변경돼 원작 드라마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 101', 프로젝트 그룹 'I.B.I(아이비아이)'로 활동 중인 이해인(수정 역)은 하석진의 동생 수정(이해인 역), 전소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아이돌 가수 지수(백승헌 분) 캐릭터는 원작에 없는 새로운 인물로 이들의 활약과 얽히고 설킨 관계는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에 원작의 매력에 리메이크만의 신선함을 더해 시청자들 곁을 찾아 올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100% 사전제작 '1%의 어떤 것'은 예의라곤 쌈 싸먹은 안하무인 재벌 호텔리어 이재인과 똑 부러지면서도 러블리한 초등학교 선생님 김다현의 '갑'과 '을'의 불공정 계약을 뒤집는 희한한 로맨스.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은 10월 5일(수) 오후 9시 드라마 전문 채널 '드라맥스(Dramax)'에서 첫 방송되며, 방송에 앞서 9월 30일(금)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oksusu)'를 통해 독점 선공개 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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