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안정환이 '예능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22일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안정환이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미래일기'의 MC로 나선다.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출연자가 자신이 원하는 미래로 가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시간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최근 각종 영화 및 드라마를 통해 접할 수 있는 '타임워프'를 소재로 만든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지난 2월 설특집으로 방송된 이후, 이번 가을개편을 맞아 29일 오후 11시 정규 첫 방송을 확정했다.
안정환은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미래일기'에서 미래로 시간여행을 떠나 80세 노인을 분해 눈길을 모았다. 안정환은 노인이 돼 지하철을 타고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가하면, 아이들과 축구를 하며 색다른 시간을 보냈다. 미래의 시점에서 자신의 현재를 되돌아보며 뭉클한 감동과 따뜻한 웃음을 전했다.
시즌제 정규 예능으로 돌아오는 '미래일기'는 파일럿 방송과 달리 안정환이 MC 역할을 맡아 스튜디오식 구성을 더했다. 안정환은 초대 시간여행자로서 출연자들의 여행을 지켜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한편, 정규 편성에서는 파일럿보다 시간여행의 폭이 넓어진. 이는 미래로의 일방적인 시간여행과 비교해 더욱 다양한 이야기와 볼거리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또 평소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연예인 부부와 가족들, 스포츠 스타 등이 출연을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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