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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선우선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고양이 집사'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이날 선우선은 시작부터 '고양이 집사'의 남다른 클래스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바로 '고양이 밥값을 벌기 위해 예능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MC들의 질문을 쿨하게 인정하고 나선 것. 이어 선우선은 "사실 밥값보다는 모래값이 더 든다"며 사실관계를 정정하기까지 하는 깨알 디테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선우선은 헌신적인 '고양이 사랑'에 특유의 4차원 매력까지 덧대며 꿀재미를 만들어냈다. "고양이의 언어가 있다. 애기(고양이)들이 와서 나에게 엄마라고 한다"며 즉석에서 고양이 언어모사를 선보인 것. 그러나 놀라우리만큼 한글과 똑같은 발음에 MC들이 "웃기려는 것"이라며 원성을 높이자, 선우선은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아이 마다 목소리가 다르다"며 각각 고양이들의 개별모사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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