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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뷰] 스타일로 미리 만나보는 2016 최고의 기대작 '안투라지'

이새 기자

기사입력 2016-09-12 14:52


이미지 = tvN


2016년 하반기 모두가 기대하고 기다리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tvN의 '안투라지'가 그 주인공이다. '안투라지'는 2016년 상반기 대한민국을 휩쓸었던 tvN 드라마의 주역들이 다시 모여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무전기 하나로 대한민국을 평정했던 '시그널'의 아재파탈 조진웅, 모든 대학생들을 설레게 했던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의 얼굴천재 서강준, 복고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도롱뇽 이동휘, 시니어벤저스와 함께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이광수, 여기에 영화 '동주'로 수많은 관객들을 울렸던 박정민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모여 캐스팅만으로도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사전제작으로 11월 4일 방영 예정인 '안투라지'가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대본 리딩 현장이 담겨 있었는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특히, 출연 배우들 모두 각기 다른 스타일의 패션으로 대본 리딩에 참여했는데, '안투라지'를 대하는 그들의 패션을 낱낱이 파헤쳐보자.


진웅'S 선배 포스 폴폴 나는 깔끔한 셔츠룩

이번 드라마에서 매니지먼트 대표 김은갑 역할을 맡은 조진웅. 조진웅은 맡은 역할과 잘 어울리는 깔끔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화이트에 그레이 컬러 배색이 들어간 헨리넥 셔츠는 조진웅의 훈훈함과 잘 어우러져 왜 조진웅이 아재파탈인지 다시 확인시켜줬다. 여기에 조진웅은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자칫하면 할아버지 같아질 수 있는 컬러의 코트로 깔끔 패션을 완성했다. 조진웅이기에 가능했던 패션이었다.


대본 리딩하는 중에 조진웅은 '일하는 남자의 섹시함'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줬다. 코트를 벗고 셔츠 소매를 걷어 올린 모습으로 대본 리딩에 열중하는 조진웅의 모습은 섹시함이 풍겨났다. 여기에 조진웅은 안경까지 장착해 더욱 '일하는 남자' 분위기를 한껏 풍겼다.


강준'S 열일하는 얼굴이 곧 포인트인 올블랙 티셔츠룩

서강준은 심플 패션의 끝을 보여줬다. 열일하는 얼굴로 인해 '얼굴 천재'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쥔 서강준. 그는 '안투라지'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대한민국 차세대 슈퍼스타 차영빈 역할을 맡았다. 현실에서도 드라마에서도 빛이 나는 서강준은 타이트한 블랙 무지 티셔츠 하나만으로도 완벽 패션을 구사했다. 조금은 헝클어진 머리도, 큰 포인트 없는 심플 패션도 그를 만나자 엄청난 패션인 듯한 효과를 드러냈다.


서강준의 패션에 포인트가 있었다면, 바로 액세서리. 서강준은 가장 심플한 패션인 만큼 다른 출연자들보다 많은 액세서리를 착용했다. 그는 실버로 액세서리를 통일했는데, 블랙 컬러와 잘 어우러져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정민'S 오빠미 넘치는 단정 셔츠룩

'안투라지' 속 4인방 중 그나마 가장 어른스럽고 차분한 이호진 역할을 맡은 박정민. 박정민은 대본 리딩 패션으로 '호진스러운' 옥스퍼드 셔츠를 선택했다. 짙은 불루 톤의 옥스퍼드 셔츠를 입은 박정민은 단정한 청년 느낌이 물씬 풍겼다.


딱 하나만 푼 셔츠 단추에서도 박정민의 바른 패션 스타일이 드러났고, 이는 정갈한 헤어 스타일과도 잘 어울려 묘하게 더욱 자상하고 훈훈한 오빠 같은 이미지를 구축했다.


광수'S 아시아 프린스 레트로풍 셔츠룩

SBS 예능 '런닝맨'에서 맹활약하며 '아시아 프린스'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이광수. 이광수는 '안투라지'에서 한때 잘나갔던 스타였지만 지금은 퇴물 취급을 받는 조금은 짠내 나는 캐릭터 차준 역할을 맡았다. 서강준이 맡은 차영빈과는 사촌 지간인 캐릭터로 서강준과 색다른 사촌 케미를 보여줄 예정. 하지만 이광수는 패션에서는 서강준과 정반대되는 화려한 패션을 선보였다.


레드와 네이비 컬러의 조합으로 화려하고 눈에 띄는 패션을 선보인 광수. 레트로풍 플라워 프린팅 셔츠로 포인트를 준 광수는 셔츠 안에 화이트 티셔츠를 입어주어 부담스러운 느낌을 덜어냈다.


동휘'S 귀여움 폭발 노랑노랑 컬러 재킷룩

연예계 소문난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이동휘. 이동휘는 '안투라지'에서 톡톡 튀는 거북 캐릭터를 맡아 '응답하라 1988'에 이어 또 한번 맛깔나는 감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휘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만큼이나 자신만의 개성이 철철 흐르는 스타일링을 선보여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이동휘의 선택은 옐로우 컬러 재킷.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아이템이지만, 그동안 수많은 컬러의 아이템을 잘 소화해온 이동휘답게 노랑노랑 컬러 또한 어려움 없이 소화해냈다.


안에는 무채색의 그레이 컬러 티셔츠를 입어 튀는 컬러의 아우터와 조화를 잘 이루었다. 무채색과 원색의 균형이 돋보이는 패션이었다. 또한 여기에 이동휘의 트레이드 마크인 큰 뿔테 안경으로 이동휘만의 매력을 더했다. 이로써 완벽한 이동휘룩이 완성된 것이다.


각기 다른 매력의 배우 다섯 명이 똘똘 뭉쳐 만들어낼 하나의 작품 드라마 '안투라지'. 개성 넘치는 각자의 패션 만큼 그들이 보여줄 매력 포텐 터지는 연기가 기대된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이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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