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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제작 SM C&C)이 설렘과 진지함을 오고가는 완벽한 완급조절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반면 다정한 표나리와 고정원 사이를 질투한 이화신(조정석 분)은 자존심도 내려놓고 방귀 폭격으로 웃음 폭탄을 투하했지만 방송 말미 돌아 누워있는 표나리에게 본인을 바라보고 누우라는 결정적인 한 마디로 5회 엔딩을 완벽하게 장식했다.
여기에 아빠 이중신(윤다훈 분)의 병과 엄마 계성숙(이미숙 분), 방자영(박지영 분)의 등장으로 혹독한 사춘기를 겪고 있는 이빨강(문가영 분)의 사연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보게 만드는 상황.
한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오늘(8일) 밤 10시에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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