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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진세연-고수-박주미의 남다른 대본 앓이가 포착됐다.
진세연(옥녀 역) 또한 부산한 촬영장에서도 오직 대본에 시선을 고정한 채 초 집중한 모습이다. 특히 진세연은 대본을 꼼꼼히 정독하며 감정 조절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어느 때보다도 진중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가 연기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를 느낄 수 있다.
박주미(정난정 역)는 표독스러운 악녀 연기의 원천이 대본임을 입증하고 있다. 바로 박주미는 쉬는 시간 틈을 타 자신이 촬영해야 할 부분을 다시 한 번 체크하며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 하는가 하면, 대본에 흡수된 듯 대본 분석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는 것. 이에 한 장면도 허투루 하는 법 없이 연기에 최선을 다하는 박주미의 모습이 앞으로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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