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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라 메르시에, 샤넬 뷰티, 마리끌레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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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는 9월이다.
본격적인 F/W 시즌을 맞으며, 코스메틱 브랜드에서는 너 나 할 것 없이 가을 메이크업 컬러를 담은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메이크업 컬러, 그 중 계절감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컬러는 단연 립 컬러와 음영 메이크업이다. 특히 자신이 갖고 있는 본연의 아름다운 입술 색을 표현하고자 하는 MLBB(My Lips But Better)컬러가 가을 립 제품의 중심에 서 있고, 아이 메이크업에서는 심플한 음영 컬러들이 2016년 F/W 시즌 트렌디한 메이크업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 가을 컬러로 완벽 무장한 여배우들이 있다. 천우희, 한예슬, 유이의 메이크업을 분석하며 우리도 '가을 색조 여신'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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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라 메르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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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우희, 팔색조 매력을 담은 '오렌지X브라운'
가을은 음영의 계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적인 음영 컬러인 브라운, 거기에 오렌지가 가미된다면 무겁지 않고 상큼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천우희는 화보를 통해 전체적인 색조 컬러를 오렌지, 브라운으로 통일한 '톤온톤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특히 그의 화보는 은은하고 깊이있는 음영감을 주는 메이크업이 눈길을 끈다. 브라운 컬러의 음영 메이크업 과하게 연출할 경우 일명 '무대 화장'이 될 수도 있고, 오렌지 컬러로 음영 메이크업을 할 때에는 자칫 컬러감이 짙으면 눈이 부어보일 수 있으므로 양 조절을 하며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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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샤넬 뷰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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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예슬, 무심한듯 시크한 립 포인트 '마르살라 컬러'
배우 한예슬은 지난 31일, 뷰티 브랜드 행사에서 딥 레드 컬러의 립을 포인트로 한 클래식한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아이메이크업에는 최대한 힘을 빼고, 얼굴 음영을 살린 그의 메이크업은 과하지 않으면서 모던한 느낌을 자아냈다.
고급스러운 브라운과 화려한 레드를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한예슬처럼 '마르살라' 컬러를 활용해보자. 2015년부터 트렌드 컬러로 떠오르 마르살라 컬러는 올해 가을, 짙은 레드톤을 더 가미해 어두운 듯한 컬러로 트렌디한 느낌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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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리끌레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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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이, 2016 F/W 가장 트렌디한 컬러 '핑크 브라운'
올해 가장 트렌디한 컬러를 꼽자면 '핑크 브라운'을 꼽을 수 있다. 핑크 브라운은 여성스러운 핑크에 자연스럽게 음영질 수 있는 브라운 컬러가 가미 돼 섹시하면서도 은은하고, 자연스럽게 가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유이는 매니시한 수트와 셔츠에 핑크 브라운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 도시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화보를 완성했다. 립과 아이 섀도우는 핑크 브라운으로 통일감을 주고, 치크 메이크업 또한 브라운 컬러로 살짝 브론징 해 얼굴 윤곽을 살린 입체적인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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