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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황치열이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황치열은 파이널 진출자 장샤오위와 함께 '개변자기' 특별 무대를 펼치며 큰 환호를 이끌어 냈다.
황치열이 듀엣 무대를 펼치는 순간 동시 접속자수가 폭주, 천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몰리며 다시 한 번 중국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과거 다수의 아이돌 보컬 트레이너로서의 경력을 십분 발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참가자들에게 파이팅 기운을 불어넣었다.
또한 황치열은 그간 짧지만 강렬한 심사평을 통해 능숙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황치열이 심사위원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차오지뉘성'은 2004년부터 후난TV가 첫 방송을 내보낸 뒤 4억명의 시청자를 TV앞으로 끌어 모을 만큼 큰 인기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 규정위반으로 2006년 폐지된 이후 10년 만에 부활한 여자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10년 만에 부활한 2016 '차오지뉘성' 1위는 취엔지우가 차지했다.
한편, 황치열은 최근 중국 진출 8개월 만에 첫 단독 콘서트 '2016 황치열 북경콘서트 [열화BURNING]' 전석을 매진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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