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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짠 새로운 판, 몽골 편이 첫 방송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황량한 사막지대에 도착해 황당해하는 서인국을 향해 PD는 "재밌죠? 이게 사기야"라며 드라마 '38사기동대' 속 대사를 그대로 읊기도 했다. 이에 서인국은 "여기 전부 사기꾼만 모아놨다. 이렇게 판을 짜는 게 어디 있느냐"며 핏대를 세웠다.
제작진에 호소해본들 '정글의 법칙' 생존이 만만할 리는 없는 일. 병만족은 거대한 사막을 헤매기 시작했다. 땔감으로 쓸 나무 하나 없기에 대체용으로 초식동물의 똥까지 주워야 했다. 먹을 것이 없으니 작은 개구리 하나 놓칠 수 없었다. 병만족이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 16.1%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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