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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진짜야 가짜야?…하석진-박하선, 리얼리티 돋는 학원 포스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9-01 09:4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연출 최규식, 극본 명수현)의 가상 학원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5일(월)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둔 '혼술남녀'의 제작진이 극 중 노량진 공무원 학원인 '공시패스'의 가상 포스터를 공개했다. 한국사 스타강사로 분하는 하석진(진정석 역), 신입 국어강사 박하선(박하나 역), 섹시한 영어강사를 선보이는 황우슬혜(황진이 역), 행정학 강사로 변신하는 민진웅(민진웅 역)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포스터는 마치 진짜 학원의 홍보 포스터 같은 현실감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강의 이름에서 강의 일정에 이르기까지 디테일한 부분들이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 포스터를 본 네티즌들 역시 "실제로 있는 학원인줄 알고 찾아봤다", "진짜로 저런 강사 있으면 수강할텐데" 라며 호응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대한 현실성을 살리기 위해 노량진 학원가에서 몇 주간 사전조사를 함은 물론, 공시생들과 강사들의 인터뷰까지 철저하게 거쳤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 속 배우들은 각자 캐릭터에 맞는 4인 4색의 매력을 한껏 뽐낸다. 극 중 스타 강사 진정석으로 등장하는 하석진은 스타강사다운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신입 강사인 박하선은 상큼한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황우슬혜는 매혹적인 외모로 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캐릭터 황진이를 표현했다. 다양한 성대모사로 웃음을 유발할 민진웅은 포스터 속에서도 유쾌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이날 '혼술남녀'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물들의 관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관계도를 함께 공개했다. 주연을 맡은 하석진, 박하선, 공명(공명 역)을 중심으로 한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하석진, 박하선, 공명의 삼각관계는 물론 공명이 정채연(채연 역)과 미묘한 기류를 형성할 것으로 보여 과연 이들 관계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N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다. 더불어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코올충전 혼술 라이프, tvN '혼술남녀'는 오는 9월 5일(월) 밤 11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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