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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언제 어디서나 '함틋하게' 스마일~!"
이와 관련 김우빈-배수지-임주환-임주은이 현장 이곳저곳에서 '판타스틱 에너지'를 뿜어내며 웃음꽃을 피워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예측불허 반전과 심상찮은 분위기가 드리워지고 있는 극중 상황과는 달리, 카메라 불이 꺼지면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 '함틋 4인방'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공개된 것. 극중에서는 첨예하게 갈등을 일으키는 '4각 관계'이지만 현장에서는 돈독해진 친밀감을 다지고 있는 네 사람의 행복한 웃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촬영장 공식 인증 '분위기 메이커'인 김우빈은 '카리스마 츤데레남' 신준영의 자태를 살짝 벗어던진 채 '숨멎 미소'로 현장을 물들였다. 김우빈은 친부 유오성으로 인해 날카롭게 대립하는, 최지태 역의 임주환과 팔짱을 끼고 '친형제'같은 다정한 포즈를 취했던 상태. 또한 김우빈은 배수지, 임주은 등 상대 여배우를 업고, 들쳐 안는 장면에서는 NG가 날때마다 "아, 자세가 안 나와서..."라며 너스레를 떨어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임주환은 서늘한 최지태의 이미지와는 달리 달콤한 꿀미소를 던지는 '매력남'의 면모를 안겼다. 임주은의 독주를 막아내며 큰 소리로 포효하다가도 컷 소리와 동시에 시원한 웃음보를 터트렸고, 엉뚱한 농담을 던지는 등 현장에 '웃음폭탄'을 안겼다.
'냉혈녀' 임주은은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쾌활한 모습으로 가장 큰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서슬 퍼런 독기를 드러낸 후에도 카메라 불이 꺼지면 어느새 곧바로 돌변, 배꼽을 잡고 포복절도했던 것. 다소곳한 분위기와 달리 화통한 웃음소리를 드러낸 임주은으로 인해 현장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우빈-배수지-임주환-임주은 등 '함틋 4인방'은 현장에서 스태프들에게 기운을 북돋아주는, 활력소 그 자체였다"라며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끈끈한 동료애와 친밀함으로 똘똘 뭉친 배우들의 모습이 귀감이 됐다. 훈훈함이 고스란히 녹여져있는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15회 분은 24일(오늘)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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