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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배우 허영란이 동영상 루머로 겪은 불행을 고백했다.
이에 허영란은 "확실히 결론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느날 포장마차에서 어떤 여자분이 '허영란 아냐? 동영상' 그러시더라. 정말 피하고 싶었다"며 "그런데 '진짜겠지. 그러니까 지금 방송 안하잖아' 이러더라"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어 허영란은 "나만 아니면 됐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혼 기사가 나고 연극배우라고 하니 '잘 나가다가 남자 잘못 만나서 이상한 종교에 빠지고, 쉴 때 할 거 없으니까 19금 동영상 찍고 이제는 퇴물 됐다'라는 댓글이 있더라"며 오열했다.
그래도 허영란은 상처를 많이 극복한 듯 "우리 신랑도 봤다. 말도 안된다, 제 몸매가 더 예쁘다고 했다"며 유머스럽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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