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지온 아빠 어쩌나"…엄태웅 아내 윤혜진, SNS 비공개 전환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8-23 20:42


엄태웅. 사진=스포츠조선DB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은 인스타그램을 닫았다.

23일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엄태웅은 최근 성폭력범죄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A 씨에게 고소를 당했다. A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상태라 아직 고소인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엄태웅은 KBS '슈퍼맨이돌아왔다'를 통해 '지온 아빠'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1박2일'에도 장기간 출연하며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 배우 엄태웅이 아닌 방송인 엄태웅의 팬들이 많은 이유다.

고소인 A씨는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 업소에서 엄태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엄태웅 측은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 경찰 측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근거없는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아내 윤혜진은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누리꾼들은 윤혜진의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엄태웅을 향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