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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1박 2일' 김종민이 예능 9년 만에 고소공포증을 이겨내고 공중 놀이기구 탑승에 성공했다.
이어 태현 팀은 일사천리로 여행 루트를 결정했고, 공중 놀이기구가 있는 장소로 떠났다. 목적지 부근에 도착하자 김종민은 "난 끝났어 이제.. 못 타!"라고 말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차태현은 "여기 그때 거긴데? 너 욕한 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종민은 "4명이니까 같이해요. 추억이잖아요~"라는 박보검의 말에 "이게 무슨 추억이야!"라며 온몸으로 탑승을 거부했고, 시민들이 놀이기구를 타는 모습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출발대에 올라서서도 김종민은 몇 번이나 안전장치를 확인했고, 제작진을 향해 "리액션 없어!"라며 귀여운 협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종민은 몸이 서서히 공중으로 올라가자 "와 보검이 너!"라며 공중 놀이기구 탑승 일등공신인 박보검에게 소리를 지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어 놀이기구 출발과 함께 아름다운 청풍호의 광경이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과 동시에, 눈을 꼭 감고 연신'박보거어어엄!'을 외쳐대는 김종민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공중 놀이기구가 몇 번 왔다갔다하자 조금 여유 있어진 김종민은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살짝 미소를 짓기도. 고소공포증을 극복한 그의 용기 있는 모습에 지켜보던 시민들은 박수를 보냈고, 태현 팀은 자그마치 400 마일리지를 획득하며 자유여행 대결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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