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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노사연의 인생곡 '만남'이 '판타스틱 듀오'에서 대변신했다.
'만남'은 골든디스크 본상, 연말 가요 시상식 대상, '가요톱10' 골든컵, 직장인이 뽑은 애창곡 1위 등 수식어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 받아온 '국민 가요'이다. 매끄럽고 간결한 멜로디와 뭉클한 가사로 누구에게나 익숙한 '만남'은 이 날 등장한 노사연의 '판듀' 후보에 의해 장르도, 느낌도 전혀 다른 곡으로 변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래의 주인인 노사연도 "이런 감동적인 '만남'은 나조차도 평생 처음"이라며 '판듀' 도전자들의 무대를 극찬했다. 노사연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이들 중 한 팀만 (판듀로) 고를 수 없다"며 행복한 고민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윤미래와 '옥탑방 스피커'가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제4대 판듀'에 등극한 가운데, 21일 방송될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 노사연, 윤종신, 탁재훈이 출연해 '판듀'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21일 오후 4시 50분 방송.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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