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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빅스-우주소녀 동시출격…'남심여심' 이중 저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8-18 10:5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18일 저녁 6시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우주소녀와 빅스가 출연, 남심과 여심을 동시 저격한다.

남성그룹 빅스가 신곡 'Fantasy'와 'Love Me Do'로 화끈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Fantasy'는 베토벤의 월광소나타를 인용한 도입부 부분이 인상적인 곡으로, 내지르는 고음과 함께 사랑을 갈구하는 여섯 남자의 절실함을 애절한 분위기로 표현했다. 'Love Me Do'는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빅스만의 남성다운 보컬이 느낄 수 있다. 이날 무대를 통해 그 동안 빅스가 보여주지 않았던 도시적이고 세련된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우주소녀는 '비밀이야' 와 'BeBe'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타이틀곡 '비밀이야'는 '비밀'이란 키워드를 배경으로 사랑에 빠진 수줍은 소녀의 마음을 다룬 곡으로, 일렉 기타, 신스, 스트링이 조화를 이루며 꽉 채워진 느낌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어서 신곡 'BeBe'를 선보이며 이전보다 한층 유쾌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은 우주소녀의 생기발랄한 무대를 한번 더 볼 수 있다. 우주소녀와 업텐션이 '여름노래 스페셜 스테이지'에 오르는 것. 우주소녀는 소녀시대의 'Loving U'를, 업텐션은 유피의 '뿌요뿌요'를 각각 자신들만의 색깔로 보여주며 남은 무더위를 날려버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을 달리는 차트' 코너에서는 NCT가 지난 2009년 상반기를 강타한 슈퍼주니어의 명곡 'Sorry Sorry'를 커버할 예정. 요즘 대세 그룹 NCT가 선배 아이돌의 인기곡에 어떻게 자신들만의 색을 입힐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난 주 7인조 유닛으로 컴백한 I.O.I는 'Whatta Man'으로 팬들을 만난다. 경쾌한 힙합 비트에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귀에 맴도는 곡인 'Whatta Man' 무대를 통해 지난주에 이어 아이오아이 만의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기리에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아이오아이 멤버들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은 출연자들로 구성된 그룹 I.B.I(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가 신곡 '몰래몰래'로 데뷔한다.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다시 뭉친 이들이 어떤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밖에도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준케이, 현아, 리온파이브, 브로맨스, J-Min, 레이디제인, 나인뮤지스A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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