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와 사랑에 빠진 설현의 스트라이프 스타일링이 화제다.
지난 10일 걸그룹 AOA 멤버 설현(21)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힘든 시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호감을 갖게 됐고, 서로 편안하게 지내는 가요계 선후배 사이다. 앞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교제 사실을 밝혔다. 또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도 "현재 알아가고 있는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인정했다.
이미 연예계에서 수개월 전부터 소문으로 퍼져왔던 둘의 관계는 한 매체에서 공개한 데이트 사진으로 사실임이 밝혀졌다. 비밀리에 키워왔던 대세 아이돌 커플인만큼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는데, 파파라치 컷에 포착된 설현의 스타일 또한 단연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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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심쿵해' 뮤직비디오(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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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비밀 연애 중이라고 보기에는 설현의 의상은 살짝 의아했다. 한결같이 스트라이프 아이템을 선택해 지코를 찾은 설현은 멀리서도 눈에 띄기 딱 좋았던 것. 실루엣도 다양했다. 몸에 딱 들러붙는 핏한 원피스나 하의실종을 부르는 박시티 등 마치 설현의 스트라이프 컬렉션을 보는 듯 했다. 얼굴을 모자와 마스크로 가리긴 했지만 '누가 봐도 연예인' 포스를 내뿜는 설현의 아우라까지 감추기에는 부족했다. 이와 같은 패션을 선택한 설현은 아무래도 본인의 정체를 감추고 싶은 마음보다는 남자친구에게 좀 더 예쁘게 보이고 싶은 순수한 마음이 더 크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이제 설현의 시그너처 패션이라 볼 수 있는 스트라이프는 그동안의 가수·드라마 활동에서도 다양하게 선보인 바 있어 더욱 특별하다. 특히 AOA '심쿵해' 뮤직비디오(2015)에서는 스트라이프를 입은 설현이 멤버들에게 남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을 전파하는 컨셉으로 등장해 재미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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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심쿵해' 뮤직비디오(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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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 튀는 매력과 늘씬한 바디라인까지 어필 할 수 있는 설현 스트라이프룩은 10대 20대 여자들이 데일리부터 데이트에 활용하기에 좋다. 인터넷 반응도 뜨겁다. '설현 스트라이프 진짜 좋아하나보다', '스트라이프 입은 여자와 사귀는게 꿈이다', '설현 몸매니까 스트라이프 입을 수 있다' 등 다양하며, 스트라이프 아이템 역시 여름 핫아이템 떠올라 설현 효과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청순·섹시 대표 여자 아이돌 설현의 스트라이프 룩을 참고해 많은 여성분들 역시 남심을 사로잡는 설현 효과를 누려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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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 인스타그램(@sh_9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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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최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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