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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박혜수가 잠들어 있는 연애세포를 마구 깨우고 있다.
박혜수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다가도 종열의 옆에 딱 붙어 첫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종열과 '꿀케미'를 발산했을 뿐만 아니라 바라보고만 있어도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달달 로맨스를 펼치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불어넣었다. 그러면서도 아직 사랑에 서툰 은재기에 누군가에게 당당하게 연애사실을 털어 놓지 못하고 고민이 많은 캐릭터를 박혜수는 특유의 토끼 같은 경직 된 표정과 수줍은 말투로 그려내며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이처럼 박혜수는 순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은재 캐릭터를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다. 순둥한 눈빛과 표정, 수줍은 말투로 첫 대학생활, 첫 연애, 첫 쉐어하우스 생활 등 아직은 모든 것에 서툰 20살을 그려내며 어딘가 어설프지만 왠지 모르게 자꾸만 끌리는 '마성의 심쿵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혜수의 한층 더 귀여워진 로맨스가 펼쳐질 '청춘시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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