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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걸그룹 여자친구 유주의 술버릇이 공개됐다.
주량을 묻자 여자친구 소원은 "유주가 유난히 술을 잘 못 먹는다. 술에 취하면 울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회사 워크샵에 가서 유주가 술을 먹고 울어서 대표님이 노래를 불러주셨다"고 말해 방청객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예린은 "유주가 주변 사람들을 잘 따라 한다"며 술 없이도 '흥'과 '끼'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주는 "카페 사장님, 편의점 언니를 똑같이 복사한다. 인간 복사기"라고 말하며 귀여운 장기자랑을 보여줬다.
예린은 "불과 이틀 전 일이다. 우리가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갔는데, 매니저님이 탈의실에 휴대폰을 두고 갔더라. 그런데 바로 문 열어 달라고 했다. 우린 2년 반을 휴대폰 없이 살았는데 2분을 못 기다려 주냐."고 귀여운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DJ 양세형은 "스마트폰이 없어서 그런지 여자친구는 사이가 너무 좋은 것 같다. 굉장히 행복해 보인다"고 응원했다.
SBS 라디오 러브FM '투맨쇼'는 매일 12시 20분부터 2시까지 103.5MHz SBS 러브FM을 통해 방송되며 홈페이지와 고릴라 앱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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