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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백지영과 이상민의 숨은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상민은 "노래를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비를 내가 빌렸고, 백지영이 보증을 섰다. 근데 하필이면 빌린 돈이 압류 통장으로 들어와서 그 돈을 쓰지도 못한 채 백지영은 보증만 서게 됐다. 그 후에 백지영은 어쩔 수 없이 다른 회사를 갔다"고 털어놨다.
또 이상민은 "이건 처음 얘기하는 건데 당시 백지영이 계약상으로 앨범이 남아 있었고, 이에 채권자들은 내용증명을 보내지 않으면 날 고소하겠다고 해서 내가 백지영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며 "당시 백지영이 너무 속상했을 텐데 아무 말도 안 하고 꿋꿋이 기다려줘서 내가 그 돈 갚으면서 별일 없이 넘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백지영이 그때 괴로움을 많이 당했다. 실제 돈 빌려준 사람이 백지영한테 막 돈 달라고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이제 다시 사랑 안 해'를 '이제 다시 보증 안 서'라는 마음으로 부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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