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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심진화의 남편인 개그맨 김원효가 장모와의 아찔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때 되게 웃겼던 게, 다 벗은 내가 놀라야 되는데 나는 오히려 무덤덤하고, 장모님은 옷을 다 입고 계셨는데 장모님이 몸을 가리며 '어머나'이러시더라. 눈을 가려야 되는데 몸을 가리시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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