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집밥백선생' 무더위에 도망간 입맛 되찾아줄 '보리밥과 청국장'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8-02 19:41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 '집밥 백선생2'에서 백종원이 무더위에 도망간 입맛을 한방에 되찾아줄 '보리밥과 청국장' 요리비법을 전수한다.

2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하는 tvN '집밥 백선생2' 20화에서 '보리밥과 청국장'을 주제로 보기만해도 입 안에 군침이 도는 여름철 별미를 선보인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일일 청강생으로 가수 강균성이 출연해 집밥 요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뽐낸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강균성은 등장에서부터 백종원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내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 등 제자들을 놀라게 했다. 백종원과 비슷한 의상에, 비장한 각오로 단정하게 머리를 묶고 온 강균성의 색다른 모습이 시선을 끈 것. 강균성은 "백선생님을 닮고 싶어서 셔츠 색까지 맞춰 입고 왔다"며 "요리에 있어서는 완전히 백지상태다. 라면, 떡볶이 정도 만들어 본 게 전부다. 방송을 보니 백선생님께서 너무 쉽게 가르쳐주셔서 꼭 배워보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초 중의 기초인 쌀 씻기부터 다양한 종류의 보리 구별법 등 기본기를 탄탄하게 잡아주는 동시에, 마법의 볶음고추장 레시피, 고추장찌개와 비빔면 응용요리, 대망의 청국장 끓이기까지 풍성한 요리수업이 펼쳐진다. 요리미생인 강균성은 보리비빔밥에 들어가는 볶음고추장을 먹어보고 눈가에 눈물이 맺힐 정도로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강균성은 "고추장만 먹어도 대박 맛있다. 볶음고추장 때문에 보리비빔밥 맛이 어마어마해졌다"고 극찬했다. 장동민 또한 "여름에 땀 많이 흘리고 아무것도 먹기 싫을 때 이 보리비빔밥 하나면 입맛이 금방 돌 것 같다"고 호평했다.

또 대망의 청국장 끓이기에 앞서, 백종원은 제자들에게 청국장과 된장의 차이, 집에서 청국장 끓일 때 실패하는 이유 등 알기 쉬운 설명으로 이해를 돕는다. 청국장 도전에 앞서 이종혁은 "젊은 사람들은 청국장을 했다고 하면, 요리 좀 했다고 인정해 줄 정도로 청국장이 하기 어려운 음식이라 생각한다"고 걱정을 전했다. 이에 백종원은 "청국장은 집에서 한 번쯤 끓여보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 음식 중 하나다. 청국장 끓이기가 쉽다면 정말 쉬운데, 모두 어렵다고 오해하고 있다. 오늘 방송을 보면 '청국장 진짜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고 얘기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narusi@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