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야말로 초특급 우량주 신인이 탄생했다. 연기면 연기, 매력이면 매력, 가창력이면 가창력까지. 신이 올인한 신예 윤서, 이선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먼저 2012년 SBS 일일드라마 '가족의 탄생'에서 마예리(이채영)의 어린 시절 역을 통해 데뷔한 윤서. 동국대학교 연극학과에 재학 중인 윤서는 올해 23세, 데뷔 4년 차 배우다.
tvN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 민세경 역으로,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손호준)의 여자친구 차애정 역으로, 2014년 MBC '왔다! 장보리'에서 조수연 역으로 활약한 윤서는 2015년 KBS2 '오늘부터 사랑해' 윤승아 역으로 연기 내공을 다졌고 올해 4월 방영된 SBS '딴따라'를 통해 대중에게 확실한 '입덕 포인트'를 안겼다.
특히 윤서는 '딴따라'에서 조하늘(강민혁)에게 성추행 혐의를 씌운 걸그룹 트윙클 멤버 이지영 역으로 악녀 연기의 진수를 선보였다. SBS '아내의 유혹'의 신애리(김서형), MBC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이유리)을 이을 새로운 악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기력과 매력을 동시에 갖춘 윤서는 연내 걸그룹으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앞서 '딴따라'에서 선보였던 걸그룹 이지영이 윤서에게 현실이 된 것. 대게 가수에서 배우로 영역을 넓히는 일반적인 행보와 정반대의 길을 가게 된 윤서. 일찌감치 걸그룹 데뷔를 준비해온 만큼 탄탄한 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윤서에 이어 이선빈 역시 초특급 우량주 신인이다. 2014년 중국드라마 '서성 왕희지'에서 진시 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이선빈. 올해 JTBC '마담앙트완'에서 이마리 역으로, tvN '또 오해영'에서 진상(김지석)의 월요일 썸녀 역을 통해 신스틸러로 등장한 그는 OCN '38사기동대'에서 조미주 역으로 인지도를 끌어 올렸다.
'38사기동대'의 꽃으로 불리는 이선빈은 보이시한 매력과 섹시한 여성미를 모두 갖추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회 새로운 매력을 과시하는 그는 극 중 체납자들에게 접근하는 꽃뱀 역할로 싱크로율을 높인 것. '38사기동대' 멤버들과 찰떡궁합을 이루며 시청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선빈 역시 윤서와 함께 걸그룹 준비에 나선 상황. 이에 앞서 이선빈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3'에 미스터리 싱어 군단으로 등장했고 윤하의 '오늘 헤어졌어요'를 직접 연주, 청아한 목소리와 파워풀한 고음을 뽐내며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이선빈에 팬들의 기대치 또한 높아진 상황.
이렇듯 아름다운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 치명적인 매력, 그리고 숨겨진 가창력까지 모두 갖춘 윤서와 이선빈. 준비된 초특급 우량주들이 2016년 하반기를 집어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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