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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규리가 "'우리 갑순이'를 통해 망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허대해는 내일이 없이 사는 사람이다. 갑돌이(송재림) 누나로 나오고 노래방 도우미를 하며 사는 사람이다. 철없는 허다해가 회를 거듭하면서 어떻게 변화할지, 어떤 삶을 살게될지 또 선택할지 궁금하다, 아주 발랄하고 웃기게 나온다.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왜 저렇게 됐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부부의 삶을 긍정적으로 그려갈 가족 드라마다. 송재림, 김소은, 유선, 김규리, 최대철, 이완, 김혜선, 양정원 등이 출연하고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의 문영남 작가가 극본을, '가면' '상속자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부성철 PD가 연출을 맡는다. '그래, 그런거야'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주말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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