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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유해진, 이쯤 되면 '프로 일꾼러'다. 고된 농촌 업무는 도맡아 하면서, 불평불만 한 마디 없이 오히려 '삼시세끼' 가족과 함께 나눌 즐거움에 더 열심히 일한다.
유해진은 이날도 역시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량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책임감을 보였다. 일을 끝내고 난 뒤에야 유해진은 수박과 함께 귀가했다. '삼시세끼' 식구들은 그가 가져온 수박으로 만든 화채를 맛보며 행복감을 느꼈다. '삼시세끼' 가장 노릇을 톡톡히 해내는 유해진의 열심히 일한 이유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이외에도 유해진은 오리들의 집인 리어카에서 냄새가 나자 "집을 청소 해야겠다"고 말하더니 오리들을 논으로 데려가 자유롭게 놀 수 있게 한 후 그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남주혁에게 계속해서 아재개그 트레이닝을 시키고 본격적으로 일하러 가기에 앞서 비상금을 가지고 빵과 우유를 사주는 등 막내를 향한 애정까지 듬뿍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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